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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일 경기악화 우려로 매도가 선행, 속락 개장했다가 정책 지원 발표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연달아 나온 국가통계국와 차이신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저하한 것이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NEV) 취득세 면제를 연장하는 등 자동차 소비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가 매수를 유인했다.
홍콩과 중국 증시 간 교차거래를 통한 해외 투자가의 중국주 매수도 반등을 부추겼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달 29일 대비 6.72 포인트, 0.21% 올라간 3259.9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주말보다 146.95 포인트, 1.20% 상승한 1만2413.87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63.29 포인트, 2.37% 치솟은 2733.74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1.03% 뛰었다.
창청차를 비롯한 자동차주가 동반해서 상승했다. 리튬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양조주와 반도체 관련주, 게임주, 석탄주, 석유 관련주 역시 올랐다.
전기차주 비야디와 연료전지주 닝더 스다이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경기둔화 경계로 증권주와 은행주 등 금융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광주와 부동산주, 철강주, 항만 관련주도 밀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990억 위안(약 76조9073억원), 선전 증시는 5948억6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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