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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윤 대통령, 휴양지 방문 전면 취소…사저서 정국 구상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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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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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휴가 첫날인 오늘(1일) 휴양지 방문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윤 대통령이 당초 2~3일 지방 방문을 검토 중이었는데 가지 않으시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휴가 피크철에 대통령이 움직이면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도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국정 지지도가 20%대로 내려앉은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의 쇄신 요구가 동시 분출하고 있는 만큼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때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를 보내던 경남 거제 저도에 사흘가량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주로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 머무르면서 취임 후 80여 일간의 국정 운영을 돌아보고, 정국 구상에 매진할 전망입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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