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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467위안으로 지난달 29일 1달러=6.7437위안 대비 0.0030위안, 0.0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552위안으로 주말 5.0154위안보다 0.0398위안, 0.79% 대폭 내렸다. 2거래일째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9분(한국시간 11시9분) 시점에 1달러=6.7471~6.7474위안, 100엔=5.1018~5.102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7월2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433위안, 100엔=5.051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6.8880위안, 1홍콩달러=0.85948위안, 1영국 파운드=8.2093위안, 1스위스 프랑=7.0799위안, 1호주달러=4.7071위안, 1싱가포르 달러=4.8824위안, 1위안=193.2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865억원 이율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5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을 30억 위안 을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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