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지역에 이어 서부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캘리포니아 클래머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해 72.5㎢를 태우고 인근 오리건주 인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몬태나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규모는 두 배로 커졌으며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인 플랫헤드호 마을 인근까지 확대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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