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늘(31일) "표적인 위원장이 아닌 권익위 직원들에 대한 부당한 괴롭히기식 감사원 감사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권익위의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해서 지난 28부터 이틀 동안 예비감사를 진행한 데 이어 내일부터 3주 동안 본감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감사를 두고 전 위원장은 반부패기관이자 정치적 중립 기관으로 기관장의 임기가 보장되는 감사원이 또 다른 정부 부패 방지 기관이자 독립 기관으로 법률로 임기가 보장되는 권익위의 위원장 표적 복무 감사를 이례적으로 실시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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