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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SUV 넘어져 그대로 갇힌 일가족…시민들이 세워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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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 막히는 더위에 불쾌지수도 높은 날이었지만,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경기 가평에서 사고로 넘어진 차량을 시민들이 힘을 합쳐 세우고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가평군의 한 캠핑장 근처, 흰색 SUV 차량이 돌연 맞은편 차로 벽에 부딪친 채 오른쪽으로 넘어졌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뒤집어졌어. 119 전화해.]

사고를 목격하고 바로 달려가는 시민.

곧이어 근처 캠핑장 이용자와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10명 넘게 힘을 합쳐 넘어진 차량을 일으켜 세웁니다.


차가 움직이지 않자 한 시민은 사다리를 구해와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