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뉴스딱] "중 로켓 잔해, 31일 지상 추락 위험…한국도 예상 범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이 발사한 로켓의 잔해가 이르면 모레(31일) 지구로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한반도에 낙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26일 미국 CNN 방송은 중국 로켓 창정-5 B호의 잔해가 다음 주 초쯤 지구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정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4일 무인우주선 원톈을 창정-5B호에 실어서 발사했는데요.

원톈은 우주정거장에 안착했지만, 1단 추진체를 비롯해 창정-5B호의 잔해들이 아무런 통제 장치 없이 지상을 향해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로켓 잔해는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대부분 연소가 되지만, 이 1단 추진체는 무게만 23t에 달해 잔해 일부가 지구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입니다.

비영리 우주연구단체 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구로 낙하할 수 있는 파편 무게는 최대 10t, 추락 예상 지점은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로켓 잔해가 지상에 추락해 피해를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