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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진흥협회는 '휴대전화 국내외 가격비교 홈페이지'(와이즈 유저)를 내달 1일부터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이즈 유저는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의 주요 단말기 출고가를 비교 공시하는 서비스로, 2018년 5월부터 운영해 왔다.
방통위는 이번 개편에서 가격비교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그간 이통사·제조사·오픈마켓 등 유통경로별로 단말기 가격정보가 개별 제공돼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국가·유통경로별 주요 단말기 가격 정보를 첫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고, 가격정보 순위 등을 자동으로 정렬하는 기능을 신설했다. 또 국내외 단말기 출고가와 함께 이통사별 주요 단말기의 '공시지원금', 유통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 등의 정보도 추가했다. 아울러 '의견청취' 아이콘을 마련해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가격비교 결과, 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국내 단말기 가격은 2019년 이후 다른 나라에 비해 꾸준히 인하되는 추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각국의 1위 이통사 기준으로 갤럭시S 시리즈의 출고가는 2019년 17개국 중 5번째로 저렴했는데, 작년에는 3번째, 올해는 2번째로 저렴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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