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화, 주한미군전우회·한미동맹재단에 5년간 100만달러 후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주한미군전우회, 한미동맹재단, 한화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메이플라워호텔에서 후원협약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좌로부터 빈센트 브룩스 주한민군전우회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사진 제공 = 한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미국에서 주한미군전우회·한미동맹재단과 후원협약을 맺고 향후 5년 간 100만달러(약 13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메이플라워호텔에서 열린 지원 협약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이 그룹 방산계열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전 주한미군 사령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전 합참의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등도 자리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를 기리는 '추모의 벽' 준공식에 함께 참석한 뒤 바로 이어 협약식을 가졌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주한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카투사에서 근무한 한미장병 300만명을 대상으로 2017년 설립한 단체다.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 지원과 한미동맹 강화를 목적으로 같은 해 창설됐다. 한화그룹은 방산 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난 2017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신현우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두 단체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후원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연합 군사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위사업 역량을 발전시켜 두 단체의 노력에 보답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