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갤럭시S시리즈 단말기 가격, 다른 나라보다 꾸준히 낮아져"
개편된 방통위 휴대폰 가격비교 홈페이지 화면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 국내외 가격비교 홈페이지'(와이즈 유저)를 8월 1일부터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의 단말기 출고가를 비교해 알려준다. 해외 국가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인구 등을 고려해 선정한 미국, 영국 등 15개국과 주요 단말기 시장인 중국이 포함됐다. 방통위는 이 홈페이지를 2018년 5월 개설했다.
이번 개편은 가격비교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방통위는 국가·유통경로별 주요 단말기 가격 정보를 첫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고, 가격정보 순위를 자동으로 정렬해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외 단말기 가격정보를 한 번에 비교·확인할 수 있는 메뉴도 신설했다.
그간 이동통신사, 제조사, 오픈마켓 등 유통 경로별로 단말기 가격 정보가 개별 제공돼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불편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방통위는 부연했다.
단말기 출고가 외에도 이통사별 주요 단말기의 '공시지원금'과 유통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 등 단말기 구매 시 도움이 되는 정보도 추가됐다.
한편 방통위는 가격비교 결과 삼성전자[005930]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한국 내 단말기 가격이 2019년 이후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꾸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각국 1위 이통사 기준으로 갤럭시S 시리즈 단말기 출고가는 2019년 6월과 이듬해 6월 한국이 17개국 중 다섯 번째로 낮았다가 지난해 6월에는 세 번째, 지난달에는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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