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2차관,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진행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에서 열린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7.1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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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사업자들과 만나 6세대 이동통신(6G),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파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용산 전파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파의 활용 분야가 전 산업에 걸쳐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UAM, 무선충전 등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ΔSK텔레콤 Δ삼성전자 Δ한화시스템 Δ현대자동차 Δ네이버클라우드 Δ바이에너지 Δ동양이엔피 등 총 9개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 논의는 '현장 중심 전파 규제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주파수 발굴·확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자들은 6G, 무선충전, 저궤도 위성통신 등 최신 산업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주파수와 함께 반도체, 무선충전 등 관련 분야의 전파 규제 개선에 관한 사항도 요청했다.
박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져온 전파 규제를 발굴하여 과감히 개선하고 미래 신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새로운 주파수 수요를 발굴·공급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 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신산업에 대한 수요와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적절한 주파수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민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전파 관련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주파수 수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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