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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7일)밤 9시 1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 불로 위층에 사는 주민 두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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