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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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4% 이상 급등함에 따라 비트코인도 9% 가까이 폭등했다.
28일 비트코인은 오전 5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82% 폭등한 2만27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2986달러, 최저 2만89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날 급등한 것은 나스닥이 4%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증시는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데다 파월 의장이 오는 9월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의 여지를 열어놓으면서도 “(언젠간)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1.37%, S&P500은 2.62%, 나스닥은 4.06% 각각 급등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5.71% 급등한 300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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