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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럽지역 공관들과 '혐오범죄 대책 논의'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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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외교부, 유럽지역 공관 혐오범죄 대책 화상회의 개최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외교부가 27일 유럽 지역 해외공관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한국인 대상 혐오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유럽 지역 40개 공관들과 함께 이우성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이 주재하는 화상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혐오범죄의 심각성과 예방·대응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인 피해에 대한 구체적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공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27건 집계됐다. 같은 기간 18건이 집계된 북미와 함께 혐오범죄 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꼽힌다.

외교부는 이달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미지역 공관들과도 혐오범죄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외교부는 "최근 각국의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내 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혐오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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