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40개 정보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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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40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을 조사해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도 공공기관이 생산·관리하는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보유 기관을 통해 개방 데이터를 받거나 생산기관의 API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10만2178건으로 지난해 8만5199건 대비 1만6979건(19.9%) 늘었다.
올해 공간정보 목록은 공간정보 분류체계에 따른 14개 분야 중 국토관리·지역개발 49.6%, 도로·교통·물류 15.6%, 일반행정 9.8%, 지도 9.6% 순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활용성이 높은 부동산, 환경 등 NS센터가 보유한 데이터 603건을 개방하고, 다양한 공간정보를 수집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도로, 자동차, 도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디지털트윈 등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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