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차량 운송 방해 노조원 29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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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현도면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차량 운송을 방해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간부급 노조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방해와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화물연대 노조원 29명을 입건하고, 수석부위원장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쯤 하이트 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경찰의 해산명령을 거부하고, 화물차량의 진입을 막아서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일부터 50일 넘게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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