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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美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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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도

연합뉴스

제64주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
[새에덴교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새에덴교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호텔에서 '제72주년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KWVMF)과 공동으로 여는 이 행사에는 한국전에 파병됐던 미군 참전용사와 그 가족, 한인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7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리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차 미국을 찾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도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존 틸렐리 KWVMF 이사장(전 한미연합사령관)이 기념사를 한다.

교회 측도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한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식전행사에서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라는 제목의 추모시를 낭독한다.

이 교회는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여는 등 16년째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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