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내륙 일부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밤까지는 이 비가 조금 더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고요, 낮 동안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더 많기는 하겠습니다.
비가 물러나면서 무더위는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현재 영서와 충북, 영남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24일)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0도, 영월 31도,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높겠는데요.
특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구는 낮 기온 34도까지 오르면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도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여기에 습도가 더해지면서 실제 더위 불쾌감은 기온보다 더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서울도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본격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비는 물러나지만 소나기 예보가 잦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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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내륙 일부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밤까지는 이 비가 조금 더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고요, 낮 동안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더 많기는 하겠습니다.
비가 물러나면서 무더위는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현재 영서와 충북, 영남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