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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동생 김유성은 우승…쌍둥이 '동반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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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15살 기대주 김유성 선수가 개인 최고점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유성은 2주 전 동메달을 따낸 김유재의 쌍둥이 동생입니다.

쇼트프로그램 2위였던 김유성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주 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소화했고, 이어진 트리플 플립, 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를 비롯해 10%의 가산점이 주어지는 후반부 점프까지 모든 과제에서 가산점을 챙기며 기세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