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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극단 늘품, 체험놀이극 '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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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 기자]

충청일보

극단 늘품의 체험놀이극 '뻥이요'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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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늘품이 체험놀이극 '뻥이요'를 다음달 1~3일까지 청주 예술나눔 터 무대에 올린다.

청주시문화도시센터의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 공모에 선정된 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다양한 옛 놀이를 체험하는 연극이다.

현대 사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놀이 문화를 재탄생시키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공연 문화를 함께 즐김이 목적이다.

지금의 수암골인 청주 수동의 옛 거리가 배경이며 관객은 동네 아이들이 돼 배우들과 무대에서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즐기던 놀이를 배우들이 즉흥적으로 상황에 맞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한다.

정아름·이병철·최대운·이성은 배우가 출연하고 김영호, 이규진, 윤수지, 권태혁, 임소민 등의 스태프들이 호흡을 맞춘다.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은 천은영 대표는 "오징어게임이 성인 버전의 잔혹 게임이었다면 '뻥이요'는 가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추억의 게임"이라며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잃어버린 가족애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일 오전 10시 30분과 2~3일 오후 3시 막이 오르며 선착순 문자 예매로 무료 입장이다.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매진되기는 했으나 취소되는 자리를 고려해 관람 신청 접수는 진행 중이다.(☏ 010-3090-4536)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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