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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7.6원 내린 L(리터)당 2천13.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50.8원 내린 L당 2천72.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름값도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지난 21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89.93원으로 약 2달 만에 2천 원 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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