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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대우조선 앞날 '안갯속'…"근본적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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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리적 충돌 없이 파업이 끝난 건 다행이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라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대우조선 해양의 최근 10년간 적자는 7조 원이 넘습니다.

조기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협상은 타결됐지만 대우조선의 앞날은 불투명합니다.

작년에 1조 7천 5백억 원 영업손실을 냈는데, 올해 1분기에도 4천 7백억 원이 또 추가됐습니다.

[주 원/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 : 조선업이나 해운업은 몇 년 바짝 벌어서 경기가 나쁜 국면에 버티는 그런 업종이라 대우조선해양이 지금 적자라는 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