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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성추행' 진각종 승려, 기소 의견 송치…"2차 가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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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불교 주요 종단 가운데 하나인 진각종에서 불거진 성추행 의혹, 저희가 연속 보도해 드렸는데, 최근 가해자로 지목된 고위 승려의 혐의가 인정된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진각종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2일) 오전,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센터 앞.

성평등불교연대 등 종교단체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최근 진각종 종단 재단 직원 A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위 승려 B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도 진각종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찬홍/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대표 : 어려운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 자에게 가해지는 이러한 조직적 위해에 대하여 진각종 대표자는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