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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매번 늦어지는 국회 원 구성…극적 합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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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대정부 질문 격돌

<앵커>

이 내용은 정치부 강청완 기자와 더 짚어보겠습니다.

Q. 국회 원 구성 막판 극적 합의…배경은?

[강청완 기자 : 마지막 쟁점이던 국회 과방위와 행안위를 둘러싼 여야의 셈법이 맞아떨어졌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민주당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에 대한 사퇴 압력, 그리고 정권 초 여당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방위를 우선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요,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법무 검찰과 관련된 운영위, 법사위와 함께 원활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도록 행안위를 가져오는 게 최선이었다는 입장입니다. 두 달 가까이 일은 안 하고 세비만 64억 원 넘게 받아 온 국회의원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외면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