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방부 업무보고받아…"북핵 · 미사일 방어 촘촘히"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국방혁신 4.0 추진과 병영문화 지속개선, 철저한 한미 연합훈련을 당부했습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오늘(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방혁신4.0과 국방 AI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각군 사관학교 등 각군 교육기관에서 디지털사이버교육을 강화하고 전장병이 디지털사이버에 친숙히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MZ세대'의 군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병영문화를 개선해 달라"며 병사 봉급 200만 원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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