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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종합부동산세 폭탄 논란

추경호 “깎아 주는 종부세 올해 12월 고지서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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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추경호 부총리와 김창기 국세청장 - 추경호(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세종시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김창기(왼쪽) 국세청장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2. 07. 22.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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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12월 종합부동산세 고지서에 경감된 세 부담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세종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해 “세제를 시장 관리 목적으로 과도하게 활용한 결과 국민 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는 부동산 세제를 조세 원칙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라면서 “변화된 제도가 시장에 혼란 없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집중된 서민·소상공인 지원에도 세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제도를 폐지하고 종부세율을 2019년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세종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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