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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이슈 미술의 세계

[미술소식] 프랜시스 베이컨·아드리안 게니 2인전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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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 '정거장'·정해민 표갤러리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 프랜시스 베이컨·아드리안 게니 2인전 9월 개최 = 세계적 경매사 크리스티는 홈아트와 함께 오는 9월 3∼5일 서울 강남구 분더샵 청담에서 프랜시스 베이컨과 아드리안 게니의 2인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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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20세기 대표 화가인 프랜시스 베이컨(1909∼1992)은 인간을 고깃덩어리처럼 표현한 인물화를 주로 그렸다. 그의 작품들은 국제 경매시장에서 최고가 미술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루마니아 화가 아드리안 게니(45)는 인류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어둡고 고통스러운 분위기로 그려낸다.

크리스티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시장에 대한 크리스티의 지속적 관심과 투자의 방증이자 예술 감상을 전 세계와 공유하려는 사명에서 비롯됐다"며 관람은 무료라고 말했다.

▲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 '정거장' 개최 = 서울시립미술관은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 '정거장'을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을 중심으로 서울 시내 문화공간 8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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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축적한 25년 역사와 의미를 조망하는 자리다. 1996년에 열린 제1회부터 소개된 조각, 사진, 영상, 회화, 자료 등 39점을 선보인다.

▲ 정해민, 표갤러리 개인전 = 서울 종로구 체부동 표갤러리에서 정해민 개인전 '그림같은집을지어'가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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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민 '샤워실' 286x198cm, 캔버스에 디지털 프린팅, 2022 [표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해민은 지난해 9월 서울예술재단과 표갤러리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디지털아트 포트폴리오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존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직접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회화'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극세사 캔버스 천에 디지털 프린팅 작업을 하고 바니시로 마감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은 8월 9일까지.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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