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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어기구, 강훈식 공개 지지…"유일한 비수도권 출신, 수도권 정당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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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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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기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재선의 어기구 의원이 오는 8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훈식 의원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 대표 후보 8명 중 비수도권 출신은 충남 아산의 강훈식 의원이 유일하다"며 "강훈식 의원을 충청의 대표 선수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 의원은 "언젠가부터 민주당은 수도권 정당이 됐다.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지역 불균형 문제가 민주당 안에서 재현되고 있다"며 "모든 후보가 지역 균형 발전을 이야기하지만, 충남 아산에서 8년의 도전 끝에 국회의원이 되고 재선을 한 강훈식 의원에 더 믿음이 가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10년 동안 쓸 튼튼한 기둥을 충청에서 마련해야 한다. 역대 선거마다 충청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다"며 "충청의 지지 없이 대권을 거머쥔 역사는 없다"고 강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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