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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동료 스토킹 한 전 경찰관 징역 1년 선고…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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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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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스토킹한 전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김배현 판사는 스토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찰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판사는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줘 처벌이 불가피하다고"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북 포함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월 초 동료 여자 경찰에게 "이야기 좀 하자"며 문자메시지를 100여회 보냈습니다.

B씨는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A씨의 스토킹이 멈추지 않자 경찰서 감사 부서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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