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는 현지시간 20일 성명에서 크렘린궁이 가스 수출을 무기화함에 따라 EU는 러시아의 추가적인 가스 공급 중단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봄까지 유럽 내 가스 사용을 줄이기 위한 규정과 계획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우리는 처음으로 에너지 안보를 EU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면서 "EU 전체에 큰 요구지만 우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서 수입했던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등 다른 국가로 도입처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스 가격 급등 속에 러시아가 EU 일부 회원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축소하면서 여러 회원국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 만들어갈 뉴스앱 [이슈묍] 내려받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