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폭넓은 종목에 매수 선행으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9.16 포인트, 1.11% 올라간 2만890.22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81.68 포인트, 1.15% 상승한 7179.07로 폐장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55% 오른 4576.86으로 마쳤다.
중국 실질 기준금리인 최우량 대출금리(론 프라임 레이트 LPR)가 동결한 것도 금융주 등에 매수를 유인했다.
게임주 왕이가 3.75%,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8%, 징둥닷컴 1.9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9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62%, 컴퓨터주 롄샹집단 1.4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22% 뛰었다.
과도한 미국 인플레 우려가 후퇴하면서 수출 증대가 기대되는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7.19% 급등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4.08%,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46%, 리닝 1.95%, 화룬맥주 2.22%,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8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0%, 맥주주 바이웨이 0.90% 치솟았다.
초상은행 역시 1.53%, 중은홍콩 2.36%, 홍콩교역소 2.45%, 항셍은행 0.55%, 영국 대형은행 HSBC 0.92%, 중국핑안보험 0.83%, 중국은행 0.73%, 중국공상은행 0.24%, 중국건설은행 0.40% 올랐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2.5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13%, 스야오 집단 2.70%,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12%, 청쿵실업 1.09%, 항룽지산 0.86%, 헨더슨랜드 0.54%, 선훙카이 지산 0.16%, 신세계발전 0.38% 상승했다.
반면 전기자동차주 비야디는 0.69%, 홍콩중화가스 0.1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8%, 유방보험 0.48% 하락했다.
중국 부동산 시황 불안감에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2.57%, 중국해외발전 2.63%, 화룬치지 1.5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09% 떨어졌다. 중국생물 제약은 0.83%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93억430만 홍콩달러(약 14조9201억원), H주는 342억22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