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베트남서 할머니 여객기에 20㎝ 과도 반입…과일 깎다가 '들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베트남에서 한 할머니가 여객기에 과도를 가지고 들어와 과일을 깎다가 승무원에게 적발됐습니다.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틀전(18일) 오전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여객기에서 노년의 여성이 길이 20㎝의 과도를 꺼내들었습니다.

창가 옆에 앉은 이 여성은 이내 칼로 과일을 깎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승무원들은 곧바로 과도를 압수했습니다.

베트남 항공국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역의 모든 여객기 탑승객에 대해 보안 검사를 철저히 하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

또 해당 보안 요원들을 상대로 소지품 검사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면도칼을 비롯해 길이 6㎝가 넘는 날이 달린 칼 등은 기내 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천만 동, 우리돈 5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