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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이정우 목사, 희년 맞은 군선교연합회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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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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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청년 선교의 황금어장으로 불리기도 했던 군선교는
부대 내 휴대전화 보급과 외출 외박 확대 등 환경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여건 속에서 군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들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를 만나
희년을 맞은 군선교연합회의 다짐을 들어봅니다.



■ 방송 : CBS TV < 파워인터뷰> 7월 12일(화) 18:10 / 7월 18일(월) 12:00
■ 출연 : 이정우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 진행 : 최경배 기자

◇ 최경배 기자 : 목사님 안녕하세요?

◆ 이정우 목사 : 예, 반갑습니다.

◇ 최경배 기자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군선교를 위해서 50년을 걸어온 건데요. 먼저 군선교연합회는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설명해주시죠.

◆ 이정우 목사 : 군선교연합회가 설립된 그 배경은 1960년대 말로 거슬러 가야 되는데, 그 당시 군에는 전군신자화운동이 한창 크게 전개가 됐었습니다. 그 당시 1군 사령관이었던 한신 장군께서 지휘 철학으로 1인 1종교를 전부 다 갖도록 병영 내 지시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1인 1종교 운동이 전개되다 보니까 2년 새 10만 여 명의 병력들이 30만명으로 갑자기 3배가 늘어나는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 한국 교회는 발빠르게 한경직 목사님 중심으로 해서 '우리 민족복음화는 군선교부터 군복음화부터 시작돼야 된다' 그러면서 그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전군신자화후원회'를 조직한 거죠. 그것이 바로 현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전신이 되었습니다.

◇ 최경배 기자 :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직후에 국군이 창설되잖아요. 그런데 군선교연합회는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뒤에 만들어져요.

◆ 이정우 목사 : 그렇죠.

◇ 최경배 기자 : 군선교는 군선교연합회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도 있었을텐데, 한국 사회에서의 군선교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 이정우 목사 : 군에 복음이 들어오게 된 때는 1948년도, 당시 해군에서 먼저 시작됐어요. 손원일 제독, 그분의 아버지가 손정도 목사님이고 옛날 상해임시정부 국회의장이시면서 목사님이셨는데요. 거기서 신앙 교육을 철저히 받았던 그 아드님이 바로 손원일 제독이었죠. 이분이 기독교 정신으로 해군을 세웠고, 그러면서 정달빈 목사님 그때 당시 이화여고 교목이었죠. 그분을 정훈장교로 임명을 해요. 제도적으로 그때부터 복음이 군에 뿌리 내린 계기가 됐었고요.

그 이후로부터 6.25 동란 때 1951년이죠. 51년 2월 달에 그 당시 무명의 카투사, 미군에서 근무했던 우리 한국군 용사가 이승만 대통령께 편지를 쓰죠. 탄원서나 마찬가지인데 편지보다는. 우리도 미군처럼 군목들이 들어와서 장병들의 가슴에 신앙의 철판으로 무장 삼게 해달라. 그리고 죽음에 담대하게 임하게 해달라. 이 탄원서가 결국은 이승만 대통령을 움직였고, 그 뒤로 군종병과가 본격적으로 설립됐어요. 그러면서 그때가 1951년도 2월 달이니까 그렇죠. 그때부터 제도적으로 본격적으로 군에 복음이 뿌려지기 시작하게 된 거죠. 그래서 약 20년 정도 그 뒤에 전군신자후원회가 발족이 되어서 우리 한국 교회가 연합해서 사역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20년이 흘러서 진행된 겁니다.

◇ 최경배 기자 : 군 내에서 자체적으로 군종병과에 대한 필요성의 목소리가 나왔고 그 이후에 20년 지난 시점에 군선교연합회가 만들어졌는데요.

◆ 이정우 목사 : 그렇죠.

◇ 최경배 기자 : 군선교연합회는 만들어진 이후에 50년 동안 어떤 사역을 펼쳐왔나요?

◆ 이정우 목사 : 이루 말할 수 없죠. 초기 때는 우리 군목들이 이동수단이 없잖아요. 이동수단이 없다 보니까, 활동은 해야 되겠는데 전방에서. 그래서 여기서 오토바이, 오토바이를 사서 전방에 있는 GOP 부대 군목들에게 먼저 지원을 해줬었고요. 그 뒤로 우리 군선교연합회 고문이시기도 했던 조용기 목사님 이런 분들은 그때 당시 위관급 군목들에게 10만원씩 지원했어요. 이건 상당히 컸습니다. 위관급이 그때 제가 중위로 월급을 얼마를 받았느냐 하면 17만원을 받았거든요. 17만원을 받았는데 10만원을 지원하면 거의 절반을 지원을 해주셨던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참 많이 힘이 됐죠. 그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한국교회는 교회 건축사업, 예를 들어서 영락교회 같은 경우 한 교회가 약 250여개 교회를 군에 세웠어요. 그래서 지금 1천 개 교회라면 약 1/4정도를 한개 교회가 세운 거나 마찬가지죠. 건축 사업이 활발했고 그 뒤로 우리 한국 교회는 이제 10개 파송 교단이 군목 파송 교단이 연합해서 세례 사역도 하고 훈련소 교회 건축 사업도 하고 이렇게 연합적으로 많은 사업을 했죠.

◇ 최경배 기자 : 방금 교회를 건축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현재 군 내에 교회 현황은 어떤가요?

◆ 이정우 목사 : 현재 군 교회는 1004개 교회가 지금 현재 있죠. 육해공군 해병 다 포함해서.

◇ 최경배 기자 : 군선교 현장에는 다양한 분들이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부대 주변에 교회들도 있을 것이고 현장에 사역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요. 어떤 분들이 연합해서 군선교연합회에서 일하고 있나요?

◆ 이정우 목사 : 제도권에서는 계급을 달고 활동하는 군목 목사님들이 계시죠. 군목 목사님들은 육군해군공군 해병 다 포함해서 260여 명의 군목들이 활동하고 있고요. 이분들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닿지 못하는 격오지 부대라든가 또 육군 같은 경우 대대급 교회겠죠. 이런 데는 군선교사들이 같이 이제 협력하고 돕죠. 그분들은 대략 600여 명 정도가 그렇게 같이 협력해서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 최경배 기자 : 방금 말씀하신 대로 군장병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분들은 아무래도 군인들일텐데요. 군종병도 있겠지만 군목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목사님도 군종 목사로 오랫동안 일하셨잖아요.

◆ 이정우 목사 : 그렇죠.

◇ 최경배 기자 : 30년 가까이 일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 이정우 목사 : 예, 그랬었죠.

◇ 최경배 기자 : 군종 목사는 군부대 안에서 어떤 역할하는지 구체적으로 들려주시죠.

◆ 이정우 목사 : 군목들이 하는 건 4개 주요 활동이 있어요. 군목들은 우선 파송 교단의 목사 안수를 받고 들어온 성직자이면서 동시에 군목은 그 제도권 안에서 군복 입은 장교입니다. 그래서 군복 입은 장교는 지휘관의 특별참모 역할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모든 것들을 수행을 하려면 네 가지로 집약이 되는데 첫 번째는 종교활동, 종교활동을 전부 다 주관을 하는 거죠. 그래서 장병들에게 사생관을 확립시키고. 또 두 번째는 교육활동을 통해서 인격 함양이라든가 또 아니면 민주시민으로서 정상적으로 이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어떤 교육. 또 뿐 아니라 선도활동이라고 해서 장병들의 어떤 사고를 예방시켜주고 자살하려고 하는 형제들을 케어해서 또 다시 생명을 살리는 그런 활동이나. 그리고 대민업무 차원에서 우리 한국 교회 여러 기관이나 또 교단이라든가 함께 연합해서 세례하고 건축하고 이런 총 네 가지 활동을 통해서 군목들은 큰 일들을 하고 있죠.

◇ 최경배 기자 : 군선교 현장의 그런 주체들 군목도 있고 현장 군선교사도 있고 한데, 군선교연합회는 그 가운데에서 어떤 역할하고 있는지 기능에 대해서 소개 해주시죠.

◆ 이정우 목사 : 예, 군선교연합회는 한국 교회와 그리고 군선교 현장의 가교 역할을 하는 거죠. 다시 말해서 군선교 현장에서는 어떤 정책적인 그런 부분들이 현장에서 군목들이 군선교의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이 정책을 제시한다면, 우리는 그 정책을 한국 교회와 함께 어떻게 현장에 효과적으로 지원을 하고 또 함께 해서 군선교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해야 되느냐, 이런 가교역할 그런 일들을 우리가 연합회가 하고 있죠.

◇ 최경배 기자 : 군장병에게 신앙을 갖게 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듣고 싶은데요. 신앙전력화 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어요. 그래서 한때 모든 군장병들에게 4대 종교 중에서 한 가지 종교를 갖도록 의무화 하는 기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군인에게 신앙은 어떤 의미인가요?

◆ 이정우 목사 : 전시에는 아까 제가 군종병과가 세워지게 되었던 배경이 된 무명 카투사의 편지, 거기에 그대로 다 담겨 있습니다. '죽음에 임할 때 담대하게 임하게 해달라' 신앙이 갖고 있는 정말 중요한 기능이죠. 그래서 사생관이 확립되고 전시에 나라를 사랑하고 또 우리 백성들을 사랑하면서 내 몸을 던진다. 그리고 또 하나님께서 나를 받으신다. 이 신앙. 그 다음에 유사시가 아닌 평시. 평시 때는 사랑하는 사람, 부모 형제 친척 다 떠나서 혼자 그 계급 구조 속에 병영생활 해야 하잖아요. 거기는 참 절박하잖아요. 고독하고 외롭고 그런 우리 청년들에게 의지처, 또 안식처를 공급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겠죠. 교회가.

◇ 최경배 기자 : 지금은 장병들에게 신앙을 갖도록 하는 것이 의무화 돼 있지 않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이정우 목사 : 그렇죠.

◇ 최경배 기자 : 또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군 내 교회도 어려운 기간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현재 군선교 상황은 어떤지 들려주시죠.

◆ 이정우 목사 : 지금 상황은 코로나 이전부터도 녹록치는 않았어요. 인권의식이 고양이 돼서 무종교도 종교다. 또 병영이 복지가 얼마나 좋아져 가고 있습니까? 또 스마트폰 이것을 5시부터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있고. 교회 나갈 수 있는 환경보다는 교회를 나가지 않는 그런 환경들이 더 많아지는 거예요. 청년들에게. 그런 아주 어려운 그런 상황이고, 또 코로나 팬데믹이 덮친 거죠. 그래서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고. 또 그런 상황에서 지난번 우리 훈련소에 있는 우리 군목님이 얘기하더라고요. 옛날에는 거기에 1만 명 정도가 입소를 하면 1만 명이 다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로 다 흩어져서 종교행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약 60%만 종교활동을 하고 40%는 다 생활관에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생활관에서 40%를 끌어내느냐. 지금 그게 관건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이게 앞으로 7월, 8월 이후로 좀 정상적으로 대면예배로 군선교 현장은 그렇게 진행될 것 같고. 아무래도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약 10여 만명 정도 세례를 줬었는데 연간. 작년 통계를 해보니까 한 2만 명, 5배 정도 줄어들었더라고요. 이제 늘 녹록지 않은 가운데 하는 게 군선교니까 블루오션을 찾아야죠.

◇ 최경배 기자 : 조금 전에 스마트폰 얘기도 해주셨는데, 시대와 문화가 달라지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노력은 계속 이어지지 않습니까? 군선교도 마찬가지일텐데요. 달라진 부대 내 환경 상황에 맞춰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들도 계속 이어지고 있을 텐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들려주시죠.

◆ 이정우 목사 : 예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가장 중요한 게 눈높이 아니겠습니까? 청년들의 문화를 읽어내야 되고, 또 청년들의 어떤 워딩 그리고 청년들의 어떤 생각하는 여러 사고방식 등등 이런 것을 빨리 캐치해서 눈높이에 맞게 우리가 대응을 하는 게 참 중요하다. 그래서 군목들이 실제로 그런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고요. 우리 군선교연합회에서는 IT쪽에 사령부 라인이 거창한데 IT사령부를 만들어서 거기서 콘텐츠나 이런 것들을 개발도록 하고, 또 이렇게 시중에 좋은 그런 콘텐츠는 같이 연결을 해서 우리 현장에 공유하면서 미디어 사역 쪽으로 조금 더 활발하게 해야 되겠다. 그런 어떤 소통 그리고 공감이 지금 현장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최경배 기자 : 군선교라고 그러면 많은 분들이 초코파이를 떠올릴텐데요. 초코파이를 뛰어넘는 햄버거나 다른 간식들을 떠올리면서 그런 방식의 선교를 떠올릴텐데요. 지금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병들 상황에 맞게끔 그런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찾고 있군요.

◆ 이정우 목사 : 그렇죠. 먹는 건 이제 많이 지났어요. 왜냐하면 월급도 많이 받잖아요. 그래서 먹는 건 스스로가 다 해결할 수가 있거든요. 또 교회에서 제공 안 한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미디어 쪽으로 많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그런 상황입니다.

◇ 최경배 기자 : 지난달에 군선교 50주년 희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군선교에 헌신했던 이들을 시상도 했고, 또 관심 있게 봤던 것이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군선교의 미래비전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죠.

◆ 이정우 목사 : 우리가 이사장님이 바뀔 때마다 지휘부가 바뀔 때마다 새롭게 비전을 제시해야 되는데, 이번에는 우리 군선교 현장에서 지난번 비전2020 사역을 은혜 중에 마치고 2030을 작년에 한국 교회하고 우리 군선교현장하고 같이 연합해서 선포를 했습니다.

그 비전2030의 핵심은, 우리가 매년 10만 명씩 세례를 하고, 옛날에는 세례가 상당히 중요했는데 세례 이후에 양육이 이번에는 상당히 포커스입니다. 양육을 강화해서 관리를 잘해서 한국 교회에다 연결을 시키자. 특별히 청년 사역을 할 수 있고 청년 사역을 이끄는 그런 어떤 리더십이 있는 그런 교회를 선정해서 청년들이 군에서 뿐만 아니라 계속 사회까지 연결돼서 신앙 생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자. 그래서 30년, 2030년까지 10년간 100만 장병을 한국 교회로. 10만 장병을 우리가 매년 그렇게 세례 주고 양육해서 100만 장병을 한국 교회로 잘 안착시키자 그것이 지금 비전입니다.

◇ 최경배 기자 : 50주년 희년대회를 계기로 군선교연합회는 어떤 다짐을 하고 있는지, 그 다짐의 말씀도 한말씀 해주시죠.

◆ 이정우 목사 : 6월 26일 날 명성교회에서 우리 한국 교회 그 지도자들하고 또 군선교 관계자들 함께 다 모여서 축제의 장을 또 갖게 됐습니다. 이때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정관군 주요 리더십들을 우리가 초대를 했고, 또 이분들에게 군선교의 중요성을 또 알리고 또 공유하고 그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 교회 자체적으로 거기서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이건 그 대한민국이 군선교가 얼마나 중요한가. 대한민국이 군선교를 통해서 얼마나 큰 군선교가 대한민국에 미쳤던 그런 영향이 뭐였던가 이런 부분을 알리는 시간이었는데요.

우선 군선교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지켜졌다고 하는 안보, 이 문제를 좀 많이 거기서 같이 나눴고요. 두 번째는 이 안보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발전이 되었는지, 다시 말해서 군선교를 통한 안보 의식고취, 그리고 안보를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 이 부분도 간과하면 안 된다. 그래서 군선교의 중요성을 대한민국에 있는 리더십들에게 공유하고 알리고 관심을 촉구했다고 하는 그런 점에서 지난번 희년대회가 더욱 의미가 있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선교가 있습니다만, 군선교는 좀 어떻게 보면 미래에 대한 선교 심장부가 아닌가. 왜냐하면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또 미래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줄 그런 자원들이고, 그래서 한국 교회를 부흥시킬 뿐만 아니라 또 대한민국을 새롭게 살리는 그런 주도 세대랄까요. 그래서 이 세대들을 위해서 우리가 정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 군선교가 그래서 또 중요하지만 내 자식들이고 내 자녀들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신앙 생활을 군에서 제대로 하고 제대로 된 그런 신자로서 밖에 나와서 또 큰 역할을 또 하게 하려면 우리 한국 교회가 그야말로 관심을 갖고 함께 해야 될 그런 선교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최경배 기자 : 국방의 의무를 생각하면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군인가족인 셈인 것 같아요.

◆ 이정우 목사 : 그렇죠.

◇ 최경배 기자 : 그런 측면에서 군장병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마음을 살피는 군선교에 대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정우 목사 : 감사합니다.

<이정우 목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전 군종목사단장

[영상제작 : 정선택, 최내호]
[영상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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