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가 지난 5월 전국 화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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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유럽연합(EU)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날 영상으로 진행된 제9차 중국-유럽 고위급 경제대화를 가졌다.
양측은 거시경제와 글로벌 공급망, 무역 및 투자, 금융 협력 등 4가지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무역과 투자를 자유롭고 원활하게 하며 △공정 경쟁 촉진과 △지적재산권 보호 △기업 경영 환경 개선 △금융 분야에서 쌍방향 개방과 규제 등 협의를 진전시키는 데 합의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거시경제 정책 관련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 시스템을 공동으로 보호하고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중국과 EU는 세계 정치 및 경제 정세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건전하고 양자간 안정적인 관계가 글로벌 발전과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데 공감했다고 을 인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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