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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코로나 걸리면 취업도 못 해…화장실 생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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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방역 정책을 이어가는 중국에서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많은 사업장들이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을 채용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상하이 기차역 화장실에 옷가지와 생활용품이 놓여 있습니다.

숙박비를 아끼려고 화장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겁니다.

역 주변에서 노숙하는 시민도 적지 않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찾지 못 한 사람들입니다.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PCR 검사에서 다시 양성이 나올 수 있다며 많은 업체들이 채용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직원 가운데 양성이 나오면 해당 업체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