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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파트 이미지에 도움?…'경비원 감원' 조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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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입장은 누락

<앵커>

서울 강북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경비원 수를 크게 줄일지 묻는 입주민 설문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단지에서는 이미 지난 2015년부터 비슷한 움직임이 여러 차례 반복돼왔는데, 또다시 설문조사가 시작돼 여러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정문 앞에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입주자 대표회의가 경비원 대량 감원을 추진하자 이를 반대하는 지역 시민단체에서 내건 겁니다.

[경비원 : 경비원들이 불안해서 일을 할 수가 없잖아요.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고) 주민하고 소통할 수가 없잖아.]

약 4천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 단지는 '경비원 감축안'과 '현행 유지안'을 두고 입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현관들에는 설문조사 안내문들이 붙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