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맥도날드 햄버거 먹다가 입에 걸린 이물질…2cm 철사였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햄버거 체인점 맥도날드에서 판매한 햄버거 안에서 굵은 철사가 발견됐습니다.

오늘(18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구매해 절반 정도 먹다가 입 안에서 딱딱한 물체를 감지해 뱉어냈습니다.

햄버거 안에서 발견된 물체는 길이 2cm 정도의 굵은 철사였습니다.

A 씨는 이물질 발견 직후 햄버거를 구입한 매장에 연락했고, 해당 매장 직원이 A 씨가 있는 곳을 방문해 문제의 물체를 수거해갔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민원이 접수된 후 고객님에 대한 사과 및 환불, 제품 회수가 진행됐다"며 "이물질 유입 경로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제품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도구의 일부가 이탈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도구는 버거에 소스를 얹을 때 쓰는 스쿱(Scoop)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취식 중 불편과 불쾌함을 느끼셨을 고객님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해당 가맹점뿐만 아니라 전체 맥도날드 매장에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식품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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