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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프리카 토고 "최북단 지역서 괴한들이 주민 여러 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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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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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토고 최북단 지역에서 괴한 습격으로 주민이 여러 명 숨지거나 다쳤다고 토고군이 밝혔습니다.

토고군은 현지시각 16일, 성명을 통해 지난 14일과 15일 크펜잘 지역 등 몇몇 마을을 괴한들이 조직적으로 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매체는 관련한 사망자를 10~15명으로 전했습니다.

토고는 북부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4차례, 부르키나파소를 통해 국경을 넘어 토고 최북단 지역에 침투한 바 있습니다.

토고를 비롯해 베냉과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연안 국가들도 국경선 북쪽 사헬 지역으로부터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의 위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진=구글 지도 캡처,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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