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 등과 K-UAM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켄코아의 UAM 자체 기술력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공군 초도 훈련비행기 KT-100 양산 기술력 바탕으로 UAM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제주도 성산일출봉 및 가파도, 마라도, 주상절리 등 인근지역을 UAM 친환경 관광 최적지로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또 아스트로엑스와 국내기술 기반 수직이착륙 eVTOL기체를 공동 개발중으로 사람 탑승이 가능한 인증 절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드론형 멀티콥터 인증 및 제도 지원이 활성화되면 2~3인이 탑승 가능한 멀티콥터 개발을 통해 2024년 내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월 제주도 저고도 실증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실질적인 K-UAM 상업화를 위해 다양한 실증테스트 및 기체 인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안전이 확보된 제주도 및 해안지역에서 관광 및 특수목적을 위한 UAM 실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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