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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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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국내 최대 규모 드론·UAM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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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15~1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Urban Air Mobility)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공동 주관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 등과 K-UAM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켄코아의 UAM 자체 기술력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공군 초도 훈련비행기 KT-100 양산 기술력 바탕으로 UAM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제주도 성산일출봉 및 가파도, 마라도, 주상절리 등 인근지역을 UAM 친환경 관광 최적지로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또 아스트로엑스와 국내기술 기반 수직이착륙 eVTOL기체를 공동 개발중으로 사람 탑승이 가능한 인증 절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드론형 멀티콥터 인증 및 제도 지원이 활성화되면 2~3인이 탑승 가능한 멀티콥터 개발을 통해 2024년 내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월 제주도 저고도 실증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실질적인 K-UAM 상업화를 위해 다양한 실증테스트 및 기체 인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안전이 확보된 제주도 및 해안지역에서 관광 및 특수목적을 위한 UAM 실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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