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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미술의 세계

독학으로 대가가 된 앙리 루소, '루소&뮤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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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리 기자]
문화뉴스

사진=엠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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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일요화가'에서 '초현실주의의 시초'가 되기까지, 앙리 루소의 작품들이 공연으로 기획된다.

초현실주의의 시초로 평가받는 앙리 루소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재즈와 월드뮤직 그리고 도슨트 해설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인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가 오는 8월 13일, 1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더 드리머, 드림 랜드 – 루소&뮤직 콘서트'는 초현실주의의 시초, 모더니즘의 대부 앙리 루소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원시성, 강렬한 색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재즈&월드뮤직'을 감상하는 무대이다.

앙리 루소는 가난한 배관공의 아들로 태어나, 2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파리의 세관원으로 근무하며 주말마다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는 '일요화가'의 삶을 살았다.

당대 미술계에는 엘리트 화가들이 주를 이루며 루소의 그림은 비난받기 일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소는 꿈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꾸준히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정립한 루소는 오늘날 초현실주의, 모더니즘의 대부로 추앙받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The Dream, 루소의 꿈', '파리의 세관원과 일요화가', 'The Dreamer's Dream Land 상상과 환상', '오늘의 꿈', 'The Dreamers, 몽상가 예찬'까지 총 5개의 장으로 펼쳐진다.

연주에는 다양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 베이스 최인환, 트럼펫 조정현, 피아노 곽정민, 퍼커션 유병욱, 드럼 최요셉과 골든스윙밴드의 보컬 김민희가 재즈&월드뮤직을 라이브로 연주하여 루소 작품의 특징인 원시성, 생동감,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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