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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대상 17곳 2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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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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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사업'의 2차 지원기업 총 17개사를 선정했다.

중소기업 17개사 중 텔레비전광고 지원 대상에는 화장품 제조업체 알비에치㈜ 등 12개사가,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텔레비전 제조업체 ㈜코리아정보통신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건강기능식품,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광고물을 제작해 방송하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TV광고의 경우 제작비 50% 내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다. 선정기업 중 희망하는 기업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지난달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총 82개 중소기업이 신청했다. 올해 사업 전체 경쟁률은 전년에 비해 TV광고는 71%, 라디오광고는 189% 증가, 방송광고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혁 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제품 인지도를 높여 매출에 보탬이 되고 방송광고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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