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미국 금융긴축 가속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4%로 크게 둔화하는 등 경기지표가 악화한 것도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9.10 포인트, 1.10% 밀려난 2만522.1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82.37 포인트, 1.16% 떨어진 7043.58로 장을 열었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3.5% 이상 급락하고 있다.
징둥닷컴,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등 빅테크주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과 비구이위안, 카오룽창 치업, 신세계발전,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기자동차주 비야디는 4.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중국석유화공, 신아오 에너지도 상승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과 안타체육, 의류주 선저우 국제, 화룬맥주, 맥주주 바이웨이,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2분(한국시간 낮 12시22분) 시점에는 265.48 포인트, 1.28% 내려간 2만485.7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23분 시점에 85.25 포인트, 1.20% 떨어진 7040.7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