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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됐던 2020년 2분기(-6.8%) 이후 최저인데다, 시장전망치인 1.0%보다도 크게 낮은 수칩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분기 4.8%로 일시 반등했지만 이번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이 급락한 데에는 지난 4∼5월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핵심 대도시의 봉쇄 충격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한 5.5%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jy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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