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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수천만 원의 명품 쇼핑을 했다는 게시글 작성자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4일)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사랑'이 이달 12일 해당 글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앞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여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명품 매장에서 3천만 원어치의 쇼핑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게시글 내용이 명백한 허위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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