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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영상] 中, 美구축함 남중국해 작전에 "안보 리스크 제조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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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상 회담이 이달 하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도 양국은 남중국해에서 또 한차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중국군 남부전구는 13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미국 미사일 구축함 벤포드함이 남중국해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해역에 진입했다며 해군과 공군을 조직해 추적·감시하고 퇴거 경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자국 해군이 벤포드함을 근거리에서 감시하는 사진과 해당 함정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 두 장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는데요.

톈리쥔 남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미군의 행위는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준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남중국해의 안보 리스크 제조자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 파괴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인 USS로널드레이건호도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앤티텀,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히긴스를 포함한 전단과 함께 13일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였다고 미국 해군이 밝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로널드레이건호 지휘관인 프레드 골드해머 해군 대령은 "우리가 남중국해에 있는 것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현주>

<영상 : 로이터·dvids 사이트·CCTV·U.S. Navy 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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