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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미 경찰, 총기 난사 77분간 '머뭇머뭇'…CCTV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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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월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 경찰의 어처구니없는 대응을 보여주는 CCTV가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머뭇거리는 사이 2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보도에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총격범 18살 샐버도어 라모스가 학교 건물 밖에서 쏜 총소리를 듣고, 이 학교 교사가 경찰에 처음 신고한 시간은 오전 11시 31분, 이어 교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