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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단독] 다짜고짜 119 대원 마구 때린 남성 "나? 부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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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한 남성이 응급조치를 하던 119 구급대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무차별 폭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가해 남성은 경찰이 인적사항을 묻자 황당한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정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골목길로 119 구급차량이 들어섭니다.

술 취한 남성이 길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입니다.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는데, 도로 맞은 편에 있던 다른 남성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구급대원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말리는 다른 구급대원까지 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