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인근 펜션까지 3분안에 '드론 배송'... 세븐일레븐 가평수목원2호점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13일 국내 최초로 편의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물류 솔루션 기업 파블로항공과 손잡고 드론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드론 관련 모빌리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월 총 303대의 드론 동시 불꽃쇼를 개최해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세븐일레븐의 드론 배송 서비스 점포는 경기도 가평 '가평수목원2호점'이다. 유통업계 최초의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드론 배송 특화매장'이다. 점포를 중심으로 관제 타워와 드론의 수직 이착륙에 최적화된 헬리패드(비행장) 등이 하나로 합쳐진 드론 배송 전문 매장으로 배달 주문부터 드론 배송 비행까지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인근 펜션 단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점포 인근 펜션 한 곳을 지정하고 상용화를 전제로 한 시범 운영에 나선다. 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단 한 개의 상품도 무료 배송한다. 드론 배송 점포 '가평수목원 2호점'에서 해당 펜션까지 이동 거리는 약 1㎞로 드론 이륙부터 배송까지 3분 정도가 소요된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즉석 치킨, 삼겹살, 음료 등 주요 일반 상품 70여개다. 또 여행객 수요가 높은 해장, 분식, 비빔냉동삼겹살 등 특별 세트 3종도 마련됐다. 주문은 파블로항공 전용 앱 올리버리에서 하면 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