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조 양 일가족 부검에서 수면제 검출…극단적 선택에 무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 모 양과 부모에게서 수면제가 검출됐습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한 결과 조 양과 부모의 몸속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이 얼마나 수면제를 복용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 분석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조양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 사고기록장치와 블랙박스 등을 복원해 들여다본 결과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승용차로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빠져나갔다가 순차적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뒤 29일 만에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