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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2호 공모 건물 '이태원 새비지가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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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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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12일 2호 공모 건물인 ‘이태원 새비지가든’을 공개했다. 공모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 해 주식처럼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이다. 소유는 2021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계좌관리기관인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금융당국 및 여러 신탁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유의 2호 공모 건물인 ‘이태원 새비지가든’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건물로, 최근 용산 대통령실 이전 및 용산공원 개방 등 다양한 호재로 인해 부동산 호가 및 실거래가가 상승한 수혜지역이다. 하지만 새비지가든의 공모총액은 68억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용산구의 호재가 있기 전 건물을 매입해 공모가를 낮게 책정할 수 있었다는 게 소유 측의 설명이다.

‘이태원 새비지가든’은 공간운영사 ‘글로우서울’과 제휴를 맺고 운영하는 건물이다. ‘글로우 서울’은 지역개발 및 부동산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 등 낙후된 구도심으로 인식되던 지역을 새로운 상권으로 탄생시켜 호응을 이끌어 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남의 일로만 느껴졌던 분들도 소유를 통해 소액으로 충분히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며 “투자수익과 더불어 할인이나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 건물주로서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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